스포테이너가 된 피겨 퀸… 김연아의 위험한 외줄타기

'스포테이너가 된 피겨 퀸… 김연아의 위험한 외줄타기'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스케이터 김연아가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과외 활동을

펼치는데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 국내 한 연예 기획사 관계자 - 연예인과 다를 바 없다
- 정부 한 고위 관계자 - 남북 축구 주인공은 김연아
- 고대 도서관 앞의 한 사진 기자 - 구름 인파를 몰고 책을 빌려
- 방송가 한 관계자 - FOI 생중계 모든 방송이 하려고 했다
- 대중문화평론가 - 외모 지상주의
- 광고 기획사 관계자 - 피겨 인기는 김연아 때문

                                                                   <쿠키뉴스요약>



대중의 관심을 먹고 사는 것을'쑈'라 가정한다.

스포츠는 쑈이다. 연예인과 스포츠인은 남에게 보여주는 것, 쑈라는 입장에서 동등하다.
스포츠는 본래 자기가 스스로 참여하는 놀이에서 출발하였지만 이후에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볼거리(쑈)가 된다.
스포츠스타와 연예인의 합성어인 '스포테이너'의 출발은 서커스가 아닌가 싶다.
서커스 안에는 연극도 체조도 포함되어 있다. 아이스쑈도 서커스의 일종으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스포츠는 순수하고 리얼하며(Nonfiction), 연예미디어는 허구적인 이야기(Fiction)로 세분화 하려한다.


스포츠 미디어 넥서스(NEXUS)

국민들이 한때 사랑하던 프로레슬링과 프로복싱이 쇠퇴의 일로를 걷고, 그 원인으로 스포츠 미디어 넥서스(NEXUS)의 부재를 들고 있다. 스포츠와 미디어의 넥서스란 둘 사이의 연결을 의미한다.스포츠 미디어의 넥서스는 스포츠의 상업화, 기술 발전, 다매체 환경,그리고 세계화라는 4가지 큰 요인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한일합작품인 피겨스케이팅은 그런의미에서 스포츠 미디어넥서스의 성공모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 성공에서 벌써부터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미디어는 이 둘의 연계를 외줄타기라는 용어로 경고하고 있다.



외줄타기 그리고 스포테이너

외줄타기라는 용어는 스포츠가주는 대중의 희망이라는 이미지와 그 희망이 허구(거품,상업)라는 실체 그 사이에 놓여진 김연아선수의 위태로운 상황을 요약한 용어이다.
'스포테이너'라는 용어가 거론되는 이유는 대중이 요구하는 스포츠의 순수성과 리얼함의 경계를 넘어서는 행동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무한도전’에 출연“해외 전지훈련을 하면서도 ‘무한도전’은 빼놓지 않고 본다" 는 김연아의 코멘트는 이미 연예인 수준이다. 이런 코멘트는 우연히 나오는 애드립이 아닌 방송사와 IB스포츠의 전략 안에서 만들어졌다고 말한다.

스포테이너전략은 이익을 추구하는 매니지먼트회사가 지향하는 바이다.
상업적이 매니지멘트회사는 스포츠스타를 희망의 상징으로 대중들에게 이미지를 심었다.
대중들은 이 희망의 이미지속에는 상업적인 의도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착오에 빠져 있다.
'아마추어 같이 왜그래'라는 말, 아마추어야말로 상업적인 의도가 없는 순수한 스포츠를 의미한다.

그러나 정작 프로선수의 상업적인 자세에 대해선 대중들은 심리적인 혼동과 분노가 일어난다.
그 이유는 바로 미디어가 만든 스포츠스타에 대한 대중의 환상때문이다.


 
 

스포츠 마케팅 전략

사람들은은 대중문화를 구매하는 소비자이다.
대중은 어떤 이유로 문화상품를 구매할까?
대중은 문화상품 그 자체만을 구매하는 것이 아니다.
대중은 단지 피겨경기의 경기만을 즐기기 위해 찾는 것이 아니다.
대중은 피겨 스포츠 이상의 그 무엇인가를 얻길 원한다.
매스컴은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다.
매스컴이 문제인 이유는 소비자가 문제의 원인을 제공 해주기 때문이다.
일반의 평범한 대중은 피겨경기에서 높은수준의 예술성이나 기술을 보려하는 것이 아니라, 경기의 승패에서 패배하는 적의 패배를 보고 싶고, 자기 스스로에게 찾을 수 있는 자존감의 충만이나 쾌감을 원한다. 대중들이 이렇게 높은 쾌감이나 희망이나 만족감을 얻기 위해선 어떤과정이 필요한가.
상품을 제조하고 그 상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위해 거치는 과정, 이 과정을 마케팅이라고 부른다.

인터넷을 검색 해보면 피겨스케이팅에 관련하여 아사다마오선수 그리고 김연아선수의 성장과정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이런 자료를 들여다보는 것은 일반개인의 자료라면 사생활 침해이다.
이 스포츠선수들은 사생활이아닌 스포츠마케팅차원에서 개인의 성장기를 공개하고 있다. 이런 성장기를 대하는 관객들은 이 스포츠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된다.

생산자는 소비자에게 구매욕구를 일으키기 위해 상품의 효과와 가치, 생산과정을 공개하는 pr이나 마케팅커뮤니케이션을 선택하기도 하는데, 오늘날 쌍방향미디어의 발달로 인터넷을 통한 소통도 활발하다.
김연아선수는 반응이 좋은 외모와 노래실력, 건강해보이는 마음이 담겨있는 게시판의 메시지글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이미지을 자리잡았다. 선수는 운동과 마케팅을 겸하는 성실한 자세로 이 스포츠 사업에 임하고 있다.

문제는 이 마케팅이 신드롬의 원인중 하나라는 것이다.
가령 종교에서 갖는 집회가 공동체의 심리적 단합을 이루는 것을 보자.
가령 담배회사에서 사회복지봉사활동의 광고를 내보내는 것을보자.
무의탁노인의 빨래를 돕는 젊은 남녀 매우 건강하고 희망을 주는 모습 그러나 그 내면에는 담배를 팔기 위한 상업성이 본질이다.

미디어에 나타나는 김연아선수는 주기적인 이미지마케팅이다.
천의 얼굴에선 천가지 쾌감(정서적 카타르시스,기쁨,보람,믿음과 노력에 대한보상,굳은의지, 자긍심,빰흘린 열정)을 제공해준다.

천가지 감정은 일시적인 것이지만 일부의 대중은 거기에서 매몰되어 신드롬이 된다.




우리나라 오타쿠의 태도는 매우 한국적이다.

일본의 오타쿠는 일본문화산업을 발달시키는 원동력이 된다.
과거도 그렇고 현재까지도 우리나라의 국민성은 '만화는 저질이다'라는 자세가 있고,
발레, 피겨는 고상하다는 우리나라만의 생각의 기준이 있다.

일본오타쿠와 우리나라 오타쿠의 차이점은 일본 기독교와 우리나라 기독교를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일본에선 오타쿠들을 감싸 안으면서 일본애니가 발전을 이루었다. 일본의 오타쿠는 개인적인 취향으로 부끄러움을 아는 것에 반해
이와 달리 김연아신드롬에 참여하고있는 우리나라 오타쿠는 매우 능동적이고 위선적이다.
일본의 프린세스메이커라는 게임은 소녀를 키우는 아빠의 게임이다.
이 게임이 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 인 이유는 소녀를 키우는 로리타적 쾌감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동생 같다" "딸 같다"
라고 말하는 것은 자신이 내면에 가진 심리적 욕망을 감추기 위한 방법이다.   

 " 착하다 " " 솔직하다 " " 거짓말 안해 "
이런 말은 대중의 소망이 담겨있다. 자기가 가진 소망을 자신의 우상이 가졌다고 생각해 버린다.

일본 오타쿠처럼 솔직하지 못하고, 내부에서 일어나는 욕구가 도덕과 충돌하여 이중적인 태도를 갖게된다.
팬은 우상에게 도덕성을 요구하게 된다.
내면에선 끈임없이 욕망의 대상으로 추구하면서도 순수한 상태이기를 바란다.
예를들어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에 감복하면서도 연예인이되는 것은 반대하는 경우이다.
 
연예인 이상의 여신의 이미지, 신기들린 한국 고유의 풍토에서 자란 위선적이고 능동적인 팬들에게서 신드롬이 시작된 것일까?
남북축구경기에 까지 여왕을 몰고가며, 고대 도서관에 구름떼처럼 몰고 다니는 현상.
그들의 무조건적인 지지는 반발세력을 일으켜 세우고 있다.





외줄타기 무엇이 위험한가

위험하다는 것은 김연아선수가 대중의 관심에서 멀어져 간다는 것을 말한다.
"팬인 나만 좋아하면 되지. " 라고 착오하기 쉽다.
팬은 자기가 일반대중이 아니라고 착각한다.

" 그동안 생계 때문에 찾아오지 못하였네요. 앞으로 충성 할께요"
로스엔젤레스대회에서 금메달을 얻고나서 김연아팬 커뮤니티 게시판에 돌아 온 옛날팬의 게시글이다.

대중들을 가장 열광시키는 이유는 일본선수와 싸운다는 것이다.
그것도 일본이 정부차원에서 키우고 대중적으로도 광고에 출연하는 아사다마오에 대한 일본국민의 태도는 한국인에게 그대로 투영되고 있다.
 
일본이 하니까 우리도 한다는식

이런식의 태도는 ‘김연아 신드롬’으로 치장된 거품이 순식간에 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만약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의 결과에 따라 김연아의 상업성은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

김연아선수의 팬들은 그녀가 영원한 여신이길 원한다.
프린세스메이커 게임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처럼 생각한다.

그러나 한일합작의 이 환상에도 끝은 있다.
 


매스컴의 스타 끌어내리기 시작되는가   
           
김연아를 키운 매스컴이 스타에게 시비를 시작하는 이유는?
         
쑈는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목적이다.
대중에게 많은관심을 받기 위해서는 스타와 대중을 연결하는 기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스타는 기자들에게 상품가치가 높은 소스를 제공 해주어야 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참고 극복해가는 인간승리
일본이라는 거대한 적과 싸우는 약자의 정의

그러나 이번 로스엔젤리스 피겨선수권대회를 기점으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났다.
보호 해주고 싶은 여전사에서 여왕으로의 등극
약자에서 강자로 변하고
미숙하고 수줍은듯한 미소는 성숙한 섹시미로
당당한 태도는 거만한 이미지로
매스미디어는 김연아선수를 여왕의 이미지로 만든다.

매스컴에겐 대중의 관심을 끌 소스가 필요하다.
이제 김연아선수는 매스미디어에 제공할 수 있는 소스(어려운환경에서의 극복,인간승리)를 상실하였다.

김연아선수의 신드롬 발생은 기자들에게 새로운 소스가 된다.
(신드롬이란 어떤 사람이나 물건, 사건 등에 대한 사람들의 지나친 몰입과 동조 및 과대평가에서 시작된다.)
투표기간 : 2009.04.20~2009.04.26


김연아의 연예인 같은 최근 행보, 어떻게 생각하세요?

얼마든지 누릴 수 있는 권리. 괜찮다. 55.0%(3791표)
스포츠인이지 연예인이냐. 보기 싫다. 45.0%(3096표)







 갑자기 돌변하는 사람의 마음
 김연아를 칭찬하는 일본인의 심리

" 김연아선수 실력이 월등한 듯 "

자국의 선수 아사다마오가 우승하길 기대하는 일본인들은 기대에 못 미친 아사다마오선수에게 실망하고, 김연아선수에 대한 해소할 수 없는 분노감은 그 선수를 인정 해버림으로써 마음의 상처를 받지 않으려는 심리적방어 작용인 반동형성 (Reaction formation)이 일어난다.

일본이 원자폭탄을 맞았을때 '무조건항복' 한 일본인의 자세, 그 심리 상태는 뭘까?
거역할 수 없는 상대방에 대한 심리적 분노를 반동형성(Reaction formation) 이라는 방어기제를 통해 상대를 인정 해버리는 일본인의 심리 방어작용이다.

팬이 었던 사람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우상에게 실망하고 관심을 버리는 것을 배신했다고 비난해야 하는 걸까? 아니다.  팬을 포함한 모든사람은 사실 자기 자신의 편이다. 팬이 되어서 우상을 받드는 심리나 팬을 버리는 마음은 모두 인간이 자기 자신의 심리를 지키기 위한 행위이다.

본인은 이번 피겨경기를 처음 접하면서 아사다마오선수를 처음 알게 되었다.
중계아나운서가 우승후보인 일본선수에 대하여 설명 해주었다. 아사다마오선수의 플레이를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었을때, 갑자기 점프하며 회전하는 모션에서 넘어지는 것이었다. 아나운서의 안타까운 탄성"아!" 소리가 울리고, 나와 나의 옆에서 함께 관람하던 성인 한명도 놀라서 "아!"소리를 내고야 말았다.
그런데 함께 관람하던 한 명의 중1 학생이 "일본선수가 넘어진거예요? 그럼 잘된거네요!" 라고 말하고 있었다.
내가 "아!" 하고 탄성을 뱉어낸 이유는 일본선수의 부드럽고 현란한 동작에 매료되고 동일시되어 관람하던 순간에 선수의 의도와는 달리 넘어진다는 것이 선수에게 가해지는 충격을 함께 나누어 가졌기 때문이다.
스포츠 관람(참여)에 애국심이나 이해타산은 없다. 왜 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단 말인가?

나는 그 후 일본선수가 쓰러지는 장면이 인터넷에서 패러디되고 조롱의 대상이 되는 것을 목격하였다.
이제 스포츠에 관심이 완전히 멀어질 것만 같다.

참여하지 않고 우상만 바라보는 스포츠는 쑈이며 살아있는 스포츠가 아니다.
쑈가 주는 희망이 허구(거품)이며, 과도한 희망은 환상이고 몽상이다.
아이스링크, 돔 구장, 이 지루한 일본과의 게임으로 얼마나 많은것을 소모 할 것인가?
일본을 이기고 싶다면 영리한 일본의 플레이에 넘어가서는 안된다.

체력은 국력?
올림픽피겨 2관왕인 동독의 카타리나비트가 국력에 도움을 줬나? 다만 빛내주기만 했을뿐(비트선수 1998년 플레이보이 12월호에 전라의 사진을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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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샤롯데 | 2009/04/25 21:27 | 네티즌심리 | 트랙백(1)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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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Green Monkey.. at 2009/04/26 15:24

제목 : 소녀시대vs김연아, 이들을 갉아먹는 나쁜쥐-세뇌된 ..
소녀시대vs김연아, 이들을 갉아먹는 나쁜쥐-세뇌된 멍청이가 문제!! 무턱대고 삼성이 왜 나쁜지 설명해달라는 이에게....우선 뭐가 문제인지 찾아봐!! 날도 꾸리꾸리하고 피곤해 어제는 집에서 푹 쉬었다. 대신 해묵은 숙제 하나를 점심도 거른채 2시간 넘게 정리했다. 최근 '나쁜기업' 삼성이 소녀시대를 선봉에 내세워 포털-UCC 등 인터넷 곳곳에 쥐똥같은 '하하하' 캠페인을 뿌려대고, 지난 태터앤미디어 사태 이후 몇몇 블로거들이 삼성불매(운동)의 ......more

Commented by 잘 읽었어요^^ at 2009/04/27 16:00
소스로 이용하신 기사의 탈을 쓴 칼럼은 좀 집고 넘어가겠습니다. 저 기사를 쓰기위해 평을 받아낸 사람들이 '고려대에 구름같이 몰려간 사진기자 본인'을 위시로, 피겨와는 전혀 무관한, 국내 방송관계자라는 점에서 이미 소설이라고 봅니다. 그래서 님의 생각이라고 생각되는 글의 후반부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WBC에서의 한 야구 선수와의 합성 영상은 정말 깜짝 놀랐죠. 반일감정이 그렇게까지 표출된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넘어진 사실 자체를 희화화한다 것 이상의 적대감이 느껴졌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현상들도 관심이 시작되는 단계에서 단편적으로 아는 사실들에 사람들이 반응하면서 나오는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김연아 선수가 반짝하고 사라진다면, 실제로 이런 현상들도 헤프닝으로 이 단계에서 끝날테지요. 반대로 이 관심이 지속되어 피겨라든가 그 밖의 스포츠 저변확대로 이어진다면 더 높은 수준의 반응들도 나타날 수 있으리라 희망합니다.

끝으로, 일방적으로 애국심에 호도하는 사람들 처럼, 나라에서 해준게 없어도 너는 나라에 충성하고 도움을 줘야한다는 식의 마지막 논리는 좀 거부감이 일어납니다. 비트 여사가 스스로 빛났음에도 그 당시 이를 활용하지 못한 동독이 있을 뿐이죠. 오히려 그녀의 망명을 걱정하여 비밀경찰을 동원했다가 망신만 당했던 일은, 지금 우리네 언론들이 섯불리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과 비교할만 하다고 봅니다.
Commented by zorba at 2009/05/03 19:31
안녕하세요, 글 잘 읽었습니다. 검색하던 차에 이런 것을 발견해서 여러가지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네요. 외부에서 분석하는 관점이 신선합니다. 여러가지 측면에서 전체적으로 짚겠습니다.

먼저 피겨스케이팅이라는 종목의 특수성에 대해서 짚고자 합니다. 피겨스케이팅의 스포츠 종목 자체가 1년내내 열심히 운동을 해서 좋은 결과가 얻어지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결합되어 있으며, 비시즌과 시즌이 나누어져 있어서 비시즌에는 쇼와 기타활동으로 수입을 얻습니다.(아마추어 스포츠의 한계입니다.)

글의 대전제에서 피겨스케이팅이라는 특수한 스포츠를 다른 스포츠와 같은 범주로 묶는 오류가 있습니다. 피겨스케이팅은 훈련하면 할수록 신체가 강해지는 다른 스포츠와 달리 운동할수록 몸을 해치는 스포츠입니다. (역학에 반하는 동작이 많기 때문에 몸이 혹사당합니다.) 그래서 은퇴가 대부분 25세 이전이고 기술의 과도한 연습은 신체의 관절을 해치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부상이 과도한 연습 때문이기도 하고, 때문에 반드시 하루에 정해진 양만큼만 점프를 해야 하고, 쉴때는 철저하게 쉬어주어야 합니다. 그런 비시즌에 쉬면서 영리활동을 합니다.

그런 점에서 일년내내 강도높은 훈련이 필요한 박태환 선수와 휴식도 전략인 김연아선수를 같이 묶을수도 없습니다. 일반 대중과 미디어는 이 점을 간과하고 김연아 선수를 본분을 망각한 스포테이너로 몰고 있는 것이지요. 시즌 직후인 지금 이런 활동을 하지 않는다면 밴쿠버 올림픽을 특별히 더 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 놀아야 합니다. 이런 오류는 피겨불모지인 우리나라에서만 스포츠의 특수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특수한 현상이라고 봅니다.

팬덤에 대해서.

김연아 선수의 오타쿠(?)세력들은 여자가 주축입니다. 아이스쇼를 가도 80%가 여자입니다. 일종의 팬덤이지만 아이돌 팬덤과는 다릅니다. 동생같고 딸같겠지요.
욕망의 대상이자 동시에 순수를 추구하는 모습은 남자팬들에서는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말씀하신 대부분의 행동하는 팬들은 여자팬들입니다. 팬덤에서 남성중심의 로리타적 관점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분야에 열중하는 오타쿠라는 범주로 보는 것이 약간 의아합니다. 오히려 아이돌팬덤+약소국의민족주의 의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입니다.

일본 자체와 관련된 부분은 적습니다. 일본과 관련된 부분도 일본이 피겨강국이기 때문입니다. 한일관계로만 보는 것은 어패가 있습니다. 오히려 피겨 약소국출신으로 피해를 받는 우상을 보호하기 위한 능동적인 움직임이 과도하게 표출되는 것으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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